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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리뷰

2018년2월 지역별 평당가 조사

2018년 2월 수도권 및 광역시 아파트 평당가 조사


2018년 2월 기준 서울,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의 시군구별 아파트 평당가격을 업데이트합니다. 전체적으로 서울시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 그리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지는 큰 변동이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3.3제곱미터당 아파트 가격, 즉 평당가격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에 있는 이미지에서는 2017년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평당가격을 조사, 정리한 표가 담겨져 있습니다. 최근 1년간의 평당가격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서울시는 2월 기준, 전달에 비해 2.5%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2145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평당 45만원이 올랐습니다. 


서울시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평당가격 기준으로 4465만원에 이릅니다. 강남구는 전월대비 4.7% 올랐습니다. 서초구 3759만원(3.5%상승) 강동구는 평당 2228만원으로 전월대비 3.7% 상승했고 성동구 2383만원(3.7%) 수준이었습니다. 송파구 역시 3.9% 올라 평당 3194만원입니다. 그리고 양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3.3제곱미터당 2313만원, 2003만원입니다. 대체로 서울에서 인기지역이 3~4% 수준으로 상승했는데요. 또한 강북구(1287만원), 강서구(1729만원), 관악구(1442만원) 등지는 1% 미만으로 오르는 정도로 소폭 상승세를 보입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성동구, 강동구, 즉 강남권 및 준강남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강남권이 아닌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입니다. 결국 강남권이라는 국지적 급등세가 현재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향은 좀 더 확대해서 수도권 전체로 살펴도 비슷합니다. 경기도에서 과천시 정도만 평당 3937만원으로 유독 높았고 가격상승세도 3.3%로 높았습니다. 사실상 강남과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이 과천입니다. 경기도에서 과천을 제외하고는 1% 상승하는 지역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인천광역시 아파트 평당가는 2018년 2월 기준으로 894만원, 연수구가 가장 높아서 평당 1082만원, 서구 865만원, 부평구 934만원, 계양구 812만원, 남구 769만원, 남동구 875만원, 중구 855만원 수준입니다. 2월 가격상승폭은 0.4% 수준으로 미미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1073만원입니다. 전월대비 0.6% 올랐습니다. 고양시가 평당 1056만원, 광명시 1528만원, 광주시 855만원, 구리시 1228만원, 군포시 1129만원, 김포시 954만원, 남양주시 845만원, 부천시 1069만원, 성남시 1960만원(2.8%상승), 수원시 1046만원, 시흥시 875만원, 안양시 1389만원, 오산시 726만원, 의왕시 1241만원, 파주시 782만원, 평택시 716만원, 하남시 1643만원 등입니다. 


경기도에서 서울 인근에 위치한 지역은 평당 1000만원 정도이고, 경기도 내 인기지역은 평당 1500~2000만원, 그리고 경기 외곽지역은 평당 700~800만원 대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그래프>

전월 대비 2018년2월 수도권 아파트 평당가격 변동률 비교 그래프


지방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2월 큰 변동없이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부산시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947만원으로 0.3% 상승했니다. 부산시 강서구는 990만원, 금정구 1049만원, 기장군 825만원, 남구 993만원, 동구 871만원, 동래구 1099만원, 북구 878만원, 수영구 1280만원, 연제구 1066만원, 해운대구 1175만원 등입니다. 


대전시는 평균 0.0% 상승(평당 706만원)했는데요. 전지역이 변화가 없었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전월대비 0.4% 올랐습니다. 평당가는 875만원으로 대구에서는 수성구가 평당 1148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구 역시 평당 1066만원입니다. 광주에서는 남구와 북구가 각각 0.5%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8년 2월 시세조사를 해보니까,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성동, 강동, 경기 과천 등지가 3%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울지역 주요지역이 1~2%대 상승률. 그리고 경기도와 인천시는 소폭 상승했고 지방광역시는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