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1월 청약동향 보고
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요즘인데요. 분양시장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뭔가 불안불안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지만 특정 단지에 집중되는 부분과 전체적인 청약참가자 규모의 축소는 장기적으로 분양시장에 짐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연간 청약참가자 연인원 데이터를 보면 2016년 418.5만명에서 2018년에는 199.5만명으로 약 52% 감소했습니다. 청약참가자 규모의 축소로 볼 때 전고점 대비 절반수준으로 시장의 규모가 쪼그라들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지방과 수도권으로 나눠서 보면, 수도권은 2016년 126.9만명->2018년 78.1만명으로 38%감소했고 지방은 2015년 316.5만명(2016년은 291.5만명)에서 2018년 120.3만명으로 59% 감소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지방권의 시장참가자 규모가 반토막 이상 났고, 수도권은 3분의1 정도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시장상황 속에서 2019년 1월은 생각보다 분양물량이 많고, 청약시장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조사대상 단지는 38곳으로 지난해 1월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일반청약 대상 세대수를 기준으로 보면 올 1월이 1만2377세대로 지난해 1월(9971세대) 대비 24% 늘었습니다.
여기에 1월 청약접수건수는 25만4441건으로 전달(2018년12월, 12만7562건) 대비 99% 증가, 전년 동월(2018년1월, 15만7098건) 대비 62%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평균 경쟁률은 20.56대1로 최근 3년간 1월 평균경쟁률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청약경쟁률 상위지역은 대구광역시로 빌리브 스카이 134.96대1,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126.71대1 등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권에서는 위례 포레 자이가 130.33대1로 가장 높았습니다. 청약접수건수가 가장 많은 단지 역시 위례 포레 자이(6만3472건)였습니다. 대구 남산 자이 하늘채(4만6469건), 빌리브 스카이(대구, 4만6292건) 순으로 높았습니다.
광주광역시의 2개 단지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그 중 남구 반도유보라는 356세대 일반청약대상세대에 1만8225명이 청약접수를 해서 평균 51.19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단지인 수완 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도 25.25대1이었습니다.
자세한 개별단지 관련 데이터는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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