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청약시장을 종합한 동향보고입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와 국내 경기불안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데요. 청약시장은 상대적으로 기존 매매시장에 비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에 수만 명이 청약접수를 하고, 수십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매달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약시장도 디테일하게 따라잡기 하다보면 호조였던 2015~2017년과 비교해서 확연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청약시장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이는 3월의 결과를 정리하면서 이런 모습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9년 3월에는 조사대상 단지가 총 27곳입니다. 해당단지의 총세대수는 1만7466세대인데요. 이 중에서 일반청약 대상세대는 9770세대입니다. 9770세대를 대상으로 연인원 14만1721명이 청약접수를 해서 평균경쟁률은 14.51대1을 기록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만 보면 청약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는 것 같은데요. 세부적으로 보면 특정 몇몇 단지에 집중된 결과이고 전국적으로 보면 위축현상이 점점 뚜렷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컨데, 3월 청약접수건수 14만건인데 이중에 대전 아이파크 시티(1,2단지)에만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집중됐습니다. 이 단지를 제외하고 청약접수건수가 1만건이 넘는 단지는 경북 경산의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1만1268명)뿐이었습니다.
또 지역적으로도 서울 수도권에 13개 단지를 제외하고는 부산, 울산, 경남권에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청약단지가 전무했습니다. 광주, 세종에도 신규 공급이 없었고요. 강원권에 총 5개 단지가 청약을 했지만 이 중 4곳은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단지들이었습니다. 그나마 공급물량도 꾸준하고 청약률도 안정적인 수도권에서도 인기지역을 제외하고는 미달되는 단지가 속출했습니다.
2월에 이어 특징적인 부분은, 충남 아산탕정지구의 인기입니다. 탕정지구 배후 천안시에 미분양 세대가 1000세대가 넘는 상황임에도 탕정지구 시티프리다움은 평균 4.65대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습니다. 이 단지의 평당분양가는 1125만원 선이었습니다.
2019년 3월 청약시장에 관한 보다 디테일한 데이터는 아래 보고서 이미지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_2019년3월 청약보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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