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IoT 기술 주거 접목, 스마트홈 서비스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IoT (사물인터넷)가 꼽히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각각의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서로 소통한다는 개념입니다. 자율자동차, 주거, 건강, 빌딩 등 생활하는 모든 부분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을 선사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기술은 물론이고,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3D구현 등 다양한 기술이 함께 성장을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빅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활용합니다. 이러한 IoT 기술은 점차 발전하여 ‘스마트홈’이란 방식으로 주거에도 접목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 된 ‘스마트홈’은 주거 공간 내 가전제품을 네트워크화 하여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스마트홈 기술로 가스, 냉난방, 방범, 방재 등을 스마트 기기에 연결하여 통제 가능한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빈 집을 모니터링 하거나, 습도 및 온도를 제어하고, 가족구성원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의 핵심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이 크게 발전하여 보다 지능화 되고 오너 개인에게 특화 된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이 가능 해졌습니다. 단순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정보를 축척하여 그에 맞는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기술 또한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건설사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신사를 비롯, 가전사, 플랫폼사업자, 케이블방송사들까지 다방면에서 스마트홈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홈 시장은 어떤 모습?
IoT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는 산업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스마트센서에 기반을 둔 IoT 기술 및 서비스가 점차 지능화과정을 거쳐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IoT를 활용한 스마트홈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데요. 전폭적으로 IoT 관련 중소 가전사를 지원하며, LH 공사 등과 협력해 1만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IoT 스마트 홈 실증사업을 추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IoT가전 및 스마트홈·시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9개의 가전, 통신,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IoT 신서비스 모델 개발과 이를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력, 플랫폼 연계 기술개발 협력이 주요 협약 내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스마트홈·시티 사업을 확산시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단연 국내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진작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홈’ 기술 및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대만 업체 폭스콘의 자회사 FIT혼텅이 ‘스마트홈’을 겨냥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하는 미국 업체 벨킨을 9300억원(8억6600만달러)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도 벨킨을 인수한 폭스콘의 스마트홈 전략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한 기술 역시도 고평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홈 시장은 2022년까지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자,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홈 경쟁 역시도 점화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 KT, SKT, LG유플러스는 2018년 각사에 맞는 IoT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주택건설시장 사물인터넷 최대 실적을 낸 사업자는, 최적화 월패드, 음성대화 기능 AS 등 차별화에 힘을 쓴 LG유플러스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의 IoT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도 협력하는 등 스마트홈 분야에서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IoT 기술 이제는 아파트 경쟁력이다
앞으로 더 이상 가스는 제대로 잠겨있는지, 전등이나 냉·난방기를 켜고 나오진 않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IoT기술이 접목 된 스마트홈에서는 이 모두를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기 덕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퇴근 전에는 미리 주거 공간을 냉방 혹은 난방 할 수 있으며, 로봇청소기를 통해 빈 집을 청소도 시킬 수 있습니다.
각 세대에 설치 된 월패드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미리 엘리베이터를 호출하여 출근 시간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는 지하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자가 역시도 미리 시동을 걸어 냉난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 수도, 가스는 실시간으로 사용량이 체크되고 외부 검침도 가능합니다. 부착되어 있는 센서가 알아서 대기 전력을 차단하여 전기료 역시도 절약 가능한 것이 바로 스마트홈 서비스입니다.
주거시장에서 스마트홈 IoT 도입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더 이상 아파트에만 해당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가 적용 된 오피스텔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아파트 건설사들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앞 다퉈 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이 통신사와 손잡고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홈 경쟁에 나섰는데 이 경쟁 역시 치열합니다. 무엇보다도 IoT 기술의 장점이라면, 의외로 큰 돈 들이지 않고 주거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어 가치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패드나 스마트폰 터치로 가전, 조명 등을 제어해 왔으나 기술 진보와 더불어 건설사들의 스마트 홈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이제는 음성으로 시스템을 인식하는 기능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SK텔레콤과 아이파크 아파트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는 제휴 계약을 맺었습니다. 삼성물산은 차별화를 위해 안면인식 등의 생채인식을 도입한 출입시스템 등 가구 보안시스템을 선보였지요. GS건설은 카카오와 협업하여 음성인식 대화 기술을 이용한 인공 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AI(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여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동작하여 개인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선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우건설은 LG유플러스, 네이버와 손잡고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여 적용했습니다. 기본적인 개구 내 기기 제어를 음성으로 가능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건설사 간 IoT를 통한 스마트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술과 발전 역시도 무궁무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은 물론이고, 중견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IoT 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준공이 완료 된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스마트홈 도입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LH공사와 부천 옥길 공공임대 단지에 스마트홈을 적용하였는데, 일반 분양 단지의 1300여 세대가 동일한 IoT 서비스 적용을 요청해 적용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건설업계에 있어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필수가 된 시점에서, 앞으로 어떤 신규 서비스가 등장할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지금 현재 발전 속도로 미루어 미래에는 SF영화에나 나오던 첨단 주거 시스템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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