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청약동향 보고
올해 7월은 역대급 폭염이라 칭해질 정도로 무척이나 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었습니다. 7월의 청약시장 역시 날씨만큼이나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평균 33.87대 1이라는 이례적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였는데요. 이는 전월인 6월 대비 무려 365.37% 수준의 경쟁률이며, 전년 동월 대비와 비교해도 168.26%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7월 청약단지는 36개로, 지역별로 살펴보자면 서울 3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대전 2개 단지, 충북 2개 단지, 충남 1개 단지, 대구 5개 단지, 경북 2개 단지, 부산 4개 단지, 광주 4개단지, 전북 3개 단지, 강원 1개 단지, 제주 1개 단지였습니다.
2018년 7월 청약조사 대상이었던 세대 수는 11,188세대로, 6월 10,650세대와 비교해보자면 105.1%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7,922세대였던 전년 2017년 7월과 비교를 해보자면 62.4%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지역 청약단지는 고작 3개 단지에 불과했으나 대전, 대구, 광주와 같은 지역에서 크게 선방하면서 2018년 07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대전과 대구에서 10만여 명이 넘는 청약접수가 있었으며, 이외 경기 안양과 부천에서도 1만여 명이 넘게 청약을 접수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만여명이 넘게 청약한 단지는 대전, 대구, 경기 안양, 경기 부천 6개 단지로 나타났습니다.
청약 경쟁률 역시 많은 접수건수가 나왔던 단지에서 나왔습니다. 평균 청약률 중 최고는 대전에서 나왔으며 361.65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수도권 지역보다도 좋은 청약 성적을 낸 지방 및 경기지역이 이목을 끄는 부분인데요. 이들 지역은 비조정대상 지역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성공적인 청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조정대상지역은 분양권 거래가 자유로울뿐더러. 주택담보대출과 총부채상환비율이 높아 자금마련이 조정대상지역보다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또 상위권에 랭크한 단지들 대다수가 신규단지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었다는 부분 역시 한 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7월 청약 결과만 놓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7월 청약동향 내용은 아래 보고서에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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