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바일 결제시장 삼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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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성-LG-구글, 상판기 '페이' 삼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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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 시장은 모바일 결제 시장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결제시장은 삼성의 '삼성페이(SamSung Pay)'가 국내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삼성페이는 본인의 카드 및 계좌를 등록하게 되면, 라인 결제는 물론, 멤버쉽, 라이프스타일,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를 편리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삼성페이에 맞서 LG와 구글도 각각 'LG페이', '안드로이드페이'를 국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LG의 경우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6에 탑재할 예정이며,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도 조만간 국내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은 이에 늦어도 오는 3월 내 '삼성페이 미니'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삼성페이 미니는 삼성페이의 기능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5.0 롤리팝 버전 이상, HD급(1280X720)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행보는 LG와 구글이 올해 선보일 모바일 결제 수단에 맞서, 기존의 삼성페이 점유율과 함께 타사 스마트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삼성페이 미니까지 합세해 국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1인자 자리를 굳히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삼성페이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결제 수단이 속속 등장한다는 소식에 사용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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