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밝히는 여섯 개의 점과 부동산 여섯 개의 점만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이들이 세상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도구인 '점자' 얘깁니다. 점자는 1808년 프랑스 육군장교 바르비에가 야간전투에서 활용하기 위해 생각해냈다고 하는데요. 당초에는 열두 개의 점자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그 후 루이 브라유(Luis Braille)라는 사람이 군용으로 만들어진 점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체계화해서 현재 많이 쓰는 여섯 개의 점자 체계를 확립했다네요. 그래서 서양에서는 점자를 브래유(Braille)라고 부른답니다. 이 점자는 단순히 말을 문서로 기록하는 것 이상입니다. 수학공식, 음악기호 등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에 맞춰 개선했고, 1.. 더보기 이전 1 ··· 322 323 324 325 326 327 3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