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완성 효과(Zeigarnik effect)와 투자의 아쉬움 미완성 효과(Zeigarnik effect)와 투자의 아쉬움 드라마를 보면 항상 아쉬운 것이 있다. 한창 재미있어 지는 시점이나 주인공들이 출생의 비밀을 확인하려는 시점에서 드라마가 끝나면서 ‘다음 이 시간에 계속됩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주까지 계속 궁금해 하면서 드라마가 어떻게 진행될지 계속 궁금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다음주에 해당 드라마를 볼 때엔 지난주의 상황이 선명히 기억나면서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저번주의 궁금함이 다시 살아난다. 어제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도 1주일 전에 했던 드라마의 내용은 선명히 기억하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드라마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의 드라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람의 심리는 전 세계적으로 다 동일한가보다. .. 더보기 “나대지였을 때가 좋은 거야” [부동산만화경]나대지였을 때가 좋은 거야 살아가는 곳에 따라 생각의 틀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의 틀에 따라 말의 표현도 제각각입니다. 거친 생활을 하면 거친 말투가 입에 익고, 우리말을 공부하다보면 흔히 쓰는 외래어가 낯설기도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말투는 귀에 거슬릴 때도 있습니다. “이빨 닦고 올게” “교양 없게 이빨이 뭐니?” “이빨이 어때서?” “짐승의 치아를 이빨이라고 하는 거야.” “이 닦고 온다. 이가 아프다가 맞아.” 이빨이라는 말이 교양 없다는 지적을 들은 다음부터는 누군가 흔히 ‘이빨’이라는 표현을 쓰면 귀에 거슬립니다. 그렇다고 친하지도 않은데 나서서 ‘이빨이 아니라 이가 맞아요’라고 말할 오지랖은 없습니다. 그냥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사실 이빨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데도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