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분양정보]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


[분양정보]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한 지역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바랍니다. 기존에는 공업용으로 개발되어 산업시설이 들어서는 일정한 지역만을 의미하였으나, 산업단지의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현재는 공장용지 뿐만 아니라 지식산업 및 유통시설, 주거, 문화, 의료, 관광, 체육, 복지시설 등이 지정․개발되는 지역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높아진 산업단지의 가치로 인해 아파트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의 놀라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터와 직장이 가까운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시장 규모가 지난 10년 사이에 2배 이상 커지고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0년 초반에만 하더라도 산업단지 배후 지역은 주로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값 변화가 지역 평균보다 높지 않거나 오름폭도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산업단지 인근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들은 높은 인기 속에서 청약을 마치고 있죠. 


  특히 작년 봄 세계최대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인근에서 분양한 ‘평택고덕신도시 제일 풍경채’의 경우 1순위에만 6만 5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또한 작년 4월 항공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진주시에서 분양한 ‘신진주역세권 꿈에 그린’아파트도 평균 15.38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습니다.


  작년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 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발표된 부동산대책들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투기수요가 상당부분 감소하고 있으나, 산업단지 및 업무지구 인근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왜 2배 이상 높아지고 있는가? 최근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에 집착하는 원인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산업단지 인근 배후주거단지의 높은 인기는 ‘직주근접’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새로 발령을 받아서 와도 직장과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과거 산업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하던 초반에는 편의시설보다 공업시설에 더 초점을 맞춰 왔었으나, 유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다른 지역에 비해 오히려 더 잘 갖춰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의 경우 그만큼 부동산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요가 많은 인기 주거지는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발전하기 때문에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기 용이합니다. 실제로 구로디지털단지의 경우에도 IT 산업지구로 많은 업체가 들어서게 되면서 해당지역에서 거주를 원하는 수요자 역시도 많아졌고 크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요가 높아지다 보니 오피스텔과 같은 임대소득자도 많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 퇴근도 용이하고 자족 가능한 시설로 발전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는 수요층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황에도 강하고 임대수요도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볼 수고 환금성 또한 뛰어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 근접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는 부동산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요. 이는 근로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데다가 향후 가치상승에 따른 프리미엄도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는 특히 안정적인 수입을 보이는 3040의 직장인 주택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수요자들은, 안정적 수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경제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집을 장만 할 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고, 산업단지로부터의 수요 역시 꾸준하기 때문에 직주근접 아파트의 경우 환급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고덕상업업무지구 인근에서 선보였던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평균 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은 물론 계약에서도 짧은 시간에 완판이 되었습니다. 또한 경남 진주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초전’도 평균 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분양을 마쳐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을 원하는 직장인 외에,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의 인기 역시도 높은 것이 바로 산업단지 배후수요 단지입니다. 마찬가지로 산업단지 배후에 있으면 젊은 20-30대의 젊은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산단 배후 아파트는 산업단지의 현황에 매우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산업단지가 발달하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상승폭이 높아지나, 이와 반대로 산업단지의 규모가 축소가 되면 아파트 값도 같이 하락하게 됩니다.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의 인기로 지속적으로 신규 아파트는 급증하고 있으나, 산업단지 침체로 인해 고용 인력이 감소되고 공장이 이전을 하게 되면 지역은 불황을 맞이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산업단지의 단점을 꼽으라면 역시 소음이나 내연의 우려입니다. 물론 최근 산업단지 추세가 굴뚝형 보다는 IT형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장지대인 산업단지가 많아 매연이나 소음에 대한 부분에 노출될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 도로가 혼잡하다는 점 등 주거에 있어서 고려해 볼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산업단지의 상승세에 따라 최근 추진 중인 산업단지도 6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간개발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경남개발공사가 주도해 공영개발로 이뤄지는 양산 가산일반산단은 작년 7월 개발승인이 났으며, 양산시 부동산시장에도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아파트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양산시 아파트가격이 3.3㎡당 640만원으로 7개월 사이에 전년 대비 6.0%나 오르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산업시장의 발달로 인해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하게 된 만큼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에 대해 간략히 요약정리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대규모로 들어서는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배후 주거 단지는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단지의 입지 요소 중 하나인 교통 편의도 잘 갖춰져 있고 상권과 편의시설도 미니신도시급으로 함께 들어서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이 가능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임대수입 환금성을 보장하며 부동산 시장의 불황속에서도 꾸준한 인기와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단지의 불황이 발생하는 경우 유동인구 감소로 인해 오히려 집값 하락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업단지 현황과 환경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